글로벌 시론지 “미주시학” 제10호 출판 기념회

[공지]

글로벌 시와 시론지 “미주시학” 제10호 출판 기념회

- 오는 10월 7일 로텍스 호텔에서…「고 배정웅 시인 추모 특집」 애창시 낭송
- 영시와 대조하여 게재한 오늘의 미주 시인 21명의 시

[유정신보=LA] 심흥근 기자 (inchon7080@gmail.com)

2017년 9월 19일

미주지역에서 발행하는 동인지 형식의 글로벌 시와 시론지 “미주시학” 제10호 출판 기념회가 오는 10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LA코리아타운에 위치한 ‘로텍스 호텔’ 연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제10호의 편집인/발행인 미셸정 시인은 '미주시학' 제5호부터 편집주간을 그리고 제9호부터 배정웅 시인과 공동 발행인으로서 임해오고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재미문인들 그리고 동포사회에 제10호의 출판소식을 전하며 관심있는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

미셸정 시인은 이번호는 「고 배정웅 시인 추모 특집」으로 마련한 『미주시학』제10호가 발간 되었다면서 그동안 작품으로 참여해 주신 문인이나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정웅 시인은 미주한국문단의 원로로 지난해 7월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주시학 발행인 미셸 정씨는 "미주 문단에서 시 전문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미주 시인들을 주목하며 시의 지평을 열기 위해 전심을 다했던 배 선생님께 이번 호를 바친다"며 "그동안 작품으로 참여해 주신 문인이나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미주시학’ 창간 발행인으로 미주 문단에서 시 전문지 발행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미주 시인들을 주목하며 시의 지평을 열기 위해 전심을 다했던 배정웅 시인을 기리는 이번 호에는 배정웅 시인의 시작품에 대한 미주시인의 애송시 11편을 소시집 형식으로 영역본과 함께 특집으로 엮었고, 배정웅 시인의 시를 다시 읽는 시론과 평론, 그리고 미국시인 션 힐 및 나태주 시인의 인터뷰, 영시와 대조하여 게재한 오늘의 미주 시인 21명의 시, 그리고 역대 가산문학상 및 미주시학상 수상자 명단을 정리하여 평소 고인의 취지에 맞게 편집했다.

정 발행인은 "배정웅 시인의 뜻을 이어받아 미주시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한인 작가들의 시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넘어서 역으로 미국 시인들의 좋은 시도 한인커뮤니티에 알리는 글로벌 차원의 시론지로서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에서 숨을 놓은 마지막 순간까지 참다운 문인의 모습으로 떠난 고 배정웅 시인을 추모하는 오는 출판 기념회에서는 시인들이 애송하는 배정웅 시인의 시 낭송도 있을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자리예약을 해 주십사 당부한다.

− 아래 −

▲ 내용:      『미주시학』제10호 출판기념회
        ─고 배정웅 시인 특집

▲ 일시: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 장소: 로텍스 호텔 연회실 (Rotex Hotel 2nd Fl.)
        3411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19/Tel. (323)734-1001

▲ 회비: $30 

▲ 연락처: (213)215-9718 (정미셸) / (310)707-3957 (안경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