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CGV Los Angeles
“BEASTS CLAWING AT STRAWS”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 김용훈 / 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 윤여정 / 제작 BA엔터테인먼트 /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 / 개봉 2019년
February 22, 2020
*소네 게이스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불황의 시대에, 돈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짐승이 된 사람들. 폭행, 사기, 살인 등 범죄를 주재료로 미스터리, 스릴러, 누아르 등 자극적이고 강렬한 것만 골라 모두 담은 독한 장르.
* RATING NR-18
● 시놉시스
가업으로 물려받은 사업에 실패하고 사우나에서 야간 알바를 하는 중만(배성우). 치매 노모를 모시고 살며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던 그는 어느날 로커룸에서 거액의 현금 다발이 든 돈 가방을 발견하고 그 돈을 자기가 가지기로 마음먹는다. 세관 공무원 태영(정우성)은 사채업자에게 큰돈을 빌려 사업을 하는 애인 연희(전도연)에게 투자 명목으로 빌려주지만 연희는 잠적하고, 사채업자의 압박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연희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체가 발견된다. 주식투자로 빚을 지고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미란(신현빈)은 돈을 벌기 위해 접대부로 일하는데, 손님으로 만난 진태(정가람)가 남편을 죽여주겠다고 제안하자 솔깃한다. 이후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이들의 관계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한다.
The destinies of hard-luck lowlifes slowly converge and come crashing down: Jung-man barely gets by working at a sauna and taking care of his sick mother until he finds a bag full of cash in the locker room; Tae-young is in trouble after his girlfriend runs away with the money he borrowed from a loan shark. Soon, a dead body mysteriously turns up; Mi-ran, caught between her husband's violence and a dead-end job as a bar hostess, she finds a young lover, Jin-tae who offers to kill her husband?And now their dog-eat-dog game starts.
* RATING NR-18
* RUNNING TIME 108
* RELEASED 02-20-2020
https://youtu.be/DAKB-quMbXg
[사기, 배신, 살인...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申 것을 탐하게 되는 연희.
인생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어버린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 물고 물리며 돈 가방을 쫓는 사람들.
최선이라 믿은 최악의 선택 앞에 놓인 그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처절하고 영리하게, 절박하고 날카롭게!
지독한 돈 냄새를 맡은 짐승들이 움직인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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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영화 10: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용훈 감독 - 일상에서 오는 누아르라는 새로움 잘 살린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