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OOJUNG TIMES

yoojungtimes.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신은미 저서

그가 만난 북한은 ‘그저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2019-08-13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신은미 저서)

그가 만난 북한은 ‘그저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추천의 글: 신성국 신부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공항까지 비행기로 13시간 이상을 타고 오면서 감명깊게 읽은 책 -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신은미 저서)

저자는 이념과 학습의 잣대를 배제하고
순수한 인간의 마음으로 북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공감을 나누었다.

저자는 통일 운동을 해본적도 없다.
미국을 떠나기 전 한국 생활에서
사회 운동과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보수적인 기독교 가정의 배경, 대구지역 특유의
정치적, 사회적 정서가 자연스레 몸에 밴 사람,
미국에서의 오랜생활로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내면에 품고 살아온 저자 - 신은미.

그러나 그가 만난 북한은 ‘그저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북한을 방문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긴장할 필요도, 공포와 불안에 떨 필요가 없다.

오랫동안 강고한 장막을 치고 속아살아온 세월,
오랫동안 서로를 못보게하고, 못듣게하고, 못만나게하면서 상대를 죽여야할 괴수들과 악마로 포장했다.

방북을 통해 속고 살아온 거짓의 껍질들이 통째로 벗겨졌다.
수차례의 방북으로 어두운 분단의 터널 밖으로 나와 진실의 속살을 보게되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이며 부활이다.

신은미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절제되고 솔직한 언어로 우리들이 잘알지 못하는 북한 사람들, 그들의 세상을 꾸밈없이 말해주고 있다.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이재명 李在明 Lee Jae-myung 대한민국 대통령 제21대
“옛그림으로 떠나는 낚시여행”…안국진